↑ [사진 제공=CJ ENM] |
긴급회수 서비스는 패션 및 레포츠 의류에 한해 반품 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오쇼핑부문은 대한통운과 함께 운영 중인 전담 배송조직의 인력 충원과 IT 서비스 개선을 통해 회수를 요청한 물량의 최대 40%를 요청이 접수된 당일에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 장소에서 상품을 회수할 수 있는 '홈픽 서비스'도 연내 추가도입을 검토 중이다. 별도의 택배 서비스와 전담 외주조직을 운영해 고객의 집은 물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품을 회수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쇼핑부문은 TV상품의 배송시간을 올해 안으로 12% 이상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오쇼핑부문에서 직접 상품을 배송하는 비율을 50%까지 높이고 출고시간을 심야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오쇼핑부문은 2015년 6월 업계 최초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하루 평균 약 4000건의 당일배송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전국 각지 물류센터를 경기도 광주 통합물류센터로 통합해 당일배송 물량을 전년대비 1.
CJ ENM 관계자는 "물류서비스 개선을 통한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광주 물류센터가 본격 운영되는 9월을 기점으로 급변하는 고객 수요와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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