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번에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XS·XR과 같은 A12 바이오닉 칩세트를 탑재해 성능을 전작 대비 대폭 끌어올렸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7.9인치, 2048x1536 화소로 이전 제품과 같지만, 주변 광량에 따라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트루톤 기능이 추가됐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와 달리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단자는 8핀 라이트닝을 사용한다. 또 3.5mm 이어폰 단자와 지문인식 센서인 터치ID가 그대로 유지됐다.
애플이 함께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10.5인치 디스플레이 크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하는 뉴럴 엔진을 적용한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애플은 강력한 프로세서를 장착한 이 제품이 기존 아이패드 제품보다 70% 수준의 연산 기능 향상에 성공했으며, 그래픽 처리 기능은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를 지원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아이패드 에어 499달러(약 56만4000원), 아이패드 미니 399달러(약 45만1000원)부터다. 휴대전화가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3가지이며 64GB, 256GB 구성으로 발매된다.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에어는 다음 주부터 미국과 일본, 캐나다, 영국 등에서 판매되지만,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