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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이카 자문위원과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제49회 자문위원회'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이카는 1991년 설립 때부터 시민사회, 정계, 학계 등 각계 인사로 이루어진 자문위원회를 통해 한국 무상원조 전담기관으로서 코이카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이번 자문위원회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1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개발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민사회, 정계, 학계 등 각계 인사 21명이 새롭게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자문위원과 코이카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한국 무상원조 전담기관으로서 코이카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코이카는 2018년 코이카의 4대 성과인 △원칙과 전략이 있는 개발협력기관으로의 탈바꿈 △파격적인 대외개방, 원칙있는 인사개편, 최대규모 인력증원 △먼저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 △탄탄한 개발협력 경력사다리 구축(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발표에 이어, 2019년 코이카의 핵심 사업 추진방향인 △신남방 사업 △혁신사업 △인도주의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주영 국회부의장,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15명의 자문위원이 코이카의 혁신, 사업과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2019년은 코이카가 경영혁신과 쇄신을 모색한지 3년차가 되는 중요한 해"라고 언급하며, "2018년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경영혁신'에 매진하여 성과를 낸 만큼, 2019년 이를 기반으로 현장과 전략중심의 '사업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주영 국회 부의장은 최근 아프리카 최빈국 3개국 방문 결과를 공유하며 "아프리카 공공외교를 위해 코이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특히 "공적개발원조의 분절화를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은 "혁신적이고 유연한 기획과 그에 맞는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다양한 개발협력 수단을 활용하는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단체에서 참석한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은 "코이카 봉사단원들의 경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표했으며, "시민사회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이카는 1991년 설립과 함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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