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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 |
적정 의견에 따라 지난해 확정 영업이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8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1834억원으로 8.9%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 195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감사법인이 앞서 한정의견을 낸 데 대해 ▲운용리스항공기 정비 충당금 추가반영 ▲마일리지 충당금 추가반영 ▲관계사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등을 이유로 들었다.
충당금 추가 설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는 비용이 증가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손익이 개선되는 효과로 회계 부담과 재무적인 변동성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엄격한 회계기준 적용으로 투자자와 금융기관 등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며 "주주 및 투자자 등 금융시장 관계자와 고객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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