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취약계층 아이들 집 고쳐준다

↑ 신세계프라퍼티 이임용 사업지원담당(왼쪽)과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회장이 28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맘 든든 울타리 후원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8일 홀트아동복지회와 전국 취약계층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에서 가졌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 홍우정 본부장, 신세계프라퍼티 이임용 사업지원담당, 전상진 지원담당이 참여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취약계층 가정을 선정해 화장실 개선, 주방 개선, 도배, 창호 설치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올 한해 동안 진행 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희망배달 기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기금을 활용한 방식이다. 지난해 말 7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 결과 취약계층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고 직원들 호응도 높아 올해부터 정기 후원 형태로 바꿨다. 실제로 단칸방에서 여섯식구가 화장실도 없이 살던 원준이(10세, 가명)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는 집'을 소원으로 말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처했으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깨끗한 화장실 등을 갖추게 리모델링했다.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사업지원담당은"스타필드가 고객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취약계층 아이들에게도 행복한 공간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후원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