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월 중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고 2일 밝혔다. 넥슨에 이어 넷마블이 올해 3분기 안에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고 밝힌지 보름여 만이다.
엔씨소프트는 구체적인 근로조건 내용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괄임금제는 급여에 연장·야간·휴일 근로 등 시간 외 수당을 포함해 일괄 지급하는 임금제도다. 게임업계는 게임 출시 일정에 맞춰 야근 등 추가 근로가 관행처럼 이어져 왔지만, 주 52시간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유연출퇴근제를 시행하는 등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한층 성숙하고 발전적인 근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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