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1,100원 선 아래로 떨어진데 이어, 1,090원 선 이하로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김형오 기자!【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 때 30원 이상 급락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위기설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봐야 할까요?【 기자 】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개장과 함께 2원 상승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은,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는데요.10시 58분 현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30원 넘게 하락한 1,085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환율 급락에 대해, 시장이 9월 위기설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9일과 10일 예정된 국고채 대부분이 재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9월 위기설이 실체보다 훨씬 부풀려졌었다는 인식을 갖기 시작했다는 설명인데요.이에 따라 외환시장이 다시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실제 그 동안 위기설에 시달리며 달러 매도가 없어 급등한 측면이 있었는데요.그러나 지난 주말 이후에는 수출기업들이 정상적인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여기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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