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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이엔지 PERC 태양전지 |
썬파워는 미국 태양광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자체 생산하는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까지 건설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 오레곤주에 위치한 태양광 생산 라인을 인수하며 멕시코,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PERC 태양전지는 미국으로 수출된다. 2017년부터 충청북도 증평에서 생산을 시작해 평균 효율은 21.8%로 일반적인 태양전지에 비해 출력이 약 10% 높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태양광 시장은 2018년 세이프가드의 실시와 중국과의 무역 분쟁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가정용 태양광 수요를 이끌면서 설치 규모가 10GW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뉴저지와 뉴욕을 중심으로 태양광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다수의 업체들이 기술력으로 경쟁하는 시장에서 신성이엔지가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12월 북미 태양광 기업 실팹솔라와 2020년 1월까지 240MW의 태양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3개월간 태양전지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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