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유한양행, 기술료 유입돼 1분기 수익성 개선됐을 것"

↑ 유한양행 주가와 코스피지수 추이. [자료 제공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11일 유한양행에 대해 지난 1분기에 유입된 기술료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매출 3541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와 17.1% 늘어난다는 전망치다.
신재훈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증가는) 최근 성사시킨 2건의 기술이전 계약금 185억원의 유입을 반영했다"며 "매출액 성장은 일반의약품 품목 및 생활건강사업이 전인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이 올해 연간으로 매출 1조6230억원, 영업이익 8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말 출시한 복합제와 올해 출시 예정인 개량신약의 처방 증가와 일반약·생활건강사업의 매출 신장을 반영한 예상치다. 또 올해 연간으로 420억원의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