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 명칭은 '증식력 및 분화능이 개선된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폐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이는 작은 크기 간엽줄기세포의 폐질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특허는 2012년부터 5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컨소시엄 사업 과제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2016년 국내에서 같은 이름의 특허를 취득했다"면서 "차세대줄기세포 치료제인 '스멉셀(SMUP-Cell)' 효능을 확인해 향후 신공정에서 생산되는 세포 적용
메디포스트는 지난달 식약처에 스멉셀을 이용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 임상시험을 신청한 바 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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