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안전사양 강화 `2019 싼타페` 출시

↑ 현대차, 2019 싼타페

현대차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후측방 모니터와 뒷좌석 취침 모드 등을 반영한 '2019 싼타페'(사진)를 1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1위 SUV인 싼타페 2019년형은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릴 상단 가니쉬, 리어 범퍼 가니쉬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했다.
또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반광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를 추가했고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1, 2열 모두 적용했다.
이와 함께 국산 SUV 가운데 처음으로 2열에 고화질 DMB 시청과 음악·영상 감상, 인터넷, 스마트폰 미러링 등의 기능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뒷좌석 스피커의 음량을 줄여 잠든 승객을 배려하는 '후석 취침모드' 등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아울러 엔진별로 다르게 구성했던 기존 트림을 단순화해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인스퍼레이션 등 4단계로 통일했다.
판매가격은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솔린 2.0T 엔진 프리미엄 모델이 2695만원, 인스퍼레이션은 3595만원이다. 디젤 2.0 엔진과 디젤 2.2 엔진을 선택하면 각각 255만원과 280만원이 추가된다.
[이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