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고창군과 농특산물 유통 확대 MOU 체결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오른쪽)와 유기상 고창군수가 28일 전북 고창군청에서 농특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29일 전북 고창군청에서 고창군과 농특산물 유통 및 농촌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과 고창군은 GS25와 GS수퍼마켓 등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한 고창 출하 상품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또 직거래 등 농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고창군 지역 생산자 조직, 농협과의 구매채널을 구축했다. 현재 고창군 농특산물의 취급 품목수를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입액도 지난해 40억원 수준에서 올해 8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창군 복분바와 오디, 수박, 자색땅콩, 잡곡 등 지역 농특산물을 GS25와 GS수퍼마켓에 공급한다. 또 산지 직거래를 통해 고창군 지역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판매 채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생산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