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347조 9천920억 원에 달한 가운데 6개월 미만 단기 예금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0.67%를 기록해 2003년 11월 11.26%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비해 만기가 10년을 초과하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은 2004년 20.7%에서 지난해 말 58%로 대출 만기는 길어지는 데 반해 조달은 단기로 이뤄지면서 은행권 자금 운용의 미스매칭 즉 만기 불일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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