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심재철 의원은 태안군의 기름 오염 지역 주민들이 상당 기간 동안 보호구 없이 방제작업을 하는 바람에 원유의 독성에 직접 노출돼 호흡기계와 신경계에 직접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월 피해 지역 주민 95명을 대상으로 중추신경계에 대한 컴퓨터 신경행동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도 오염지역 주민들의 신경행동 기능이 저도 오염지역 주민들보다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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