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잃어버린 지갑이 있습니다.
돈이 없는 지갑과 만 원 있는 지갑, 10만 원 든 지갑.
미 미시간대 등 국제 연구진이 실험해봤더니 10만 원 든 지갑 10개 중 7개는 주인에게 되돌아왔습니다.
만 원 든 지갑은 이보다 낮은 61%가 돌아왔고 현금이 없는 지갑은 절반도 안 돌아왔습니다.
현금이 많이 들었을수록 돌아올 가능성이 큰 거죠.
10만 원을 잃어버리면 얼마나 속상할까 지갑 주인을 걱정하는 마음과 함께, 돈이 클수록 혹시 나를 의심하진 않을지 꺼리는 마음 때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