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오늘(21일) 오전 25억 달러에 대한 3개월 물 스와프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15억 2천만 달러가 낙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높은 가격을 쓰지 않아 유찰된 금액이 많은 것 같다"면서 "매주 달러 입찰이 이뤄지는 만큼 은행들은 자금 사정을 봐가면서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은은 연말까지 스와프시장 공개입찰을 통해 300억 달러 정도의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은은 시중의 원화 자금난을 풀기 위해 오는 23일 오전 통화안정증권 7천억 원어치에 대한 중도 환매 입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은이 통안증권을 중도 환매하는 것은 2003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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