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작·개발 공간 `세운 메이커스 큐브` 입주자 모집

↑ 세운메이커스큐브 입주 스타타업 모습 [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세운상가 재생사업으로 조성돼 현재 운영 중인 '세운 메이커스 큐브'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세운메이커스큐브에는 제조·서비스, 메이커 문화, 제품디자인 등 14개의 기업이 입주해 활동 중이다.
'세운 메이커스 큐브'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 세운상가를 도심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 만드는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창작과 개발의 공간이다. 세운상가에서 청계상가, 대림상가 구간의 2층, 3층 데크길을 따라 20여개의 거점공간이 마련됐으며, 이번에 계약만료 등으로 인해 발생한 7개 공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대상은 세운상가와 주변일대의 자원을 활용해 창의제조산업에 해당하는 활동을 계획하거나 실행 중인 디자인업 및 제조기반 단체 또는 기업, 기업연구소 등이다.
지원접수는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이메일로만 받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입주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내용, 관련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다시세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입주팀은 다음 달부터 입주 가능하며, 매년 평가를 통해 최장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