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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는 8일 사외이사와 경영진이 주주들에게 주주들과 소통하는 사외이사 IR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
이날 IR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을 포함한 국내 6개 투자기관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참석해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만났다.
포스코 이사진은 이날 IR에서 ▲투자 리스크 저감방안 ▲기업시민활동 추진방향 ▲이사회 구성 및 운영 등 주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했다.
먼저 철강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신사업 선정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사회가 승인된 사업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리스크를 점검하고 있는 등 포스코의 투자 절차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의 기업시민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것은 새로운 도약과 지속성장을 위한 것으로, 경제적·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을 통해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시민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업시민위원회, 기업시민전략회의 운영과 중점 대표사업 발굴 및 선정 과정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이사회의 구성 및 역할, 운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주의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제도 도입, 전자투표제 시행 등 주주의 권한 강화를 위한 사외이사들의 제안 및 성과들을 소개했다.
김신배 이사회 의장은 "포스코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기업지배구조 수준평가에서 A+를 받는 등 매우 선진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사외이사들도 주주 여러분들이 주시는 의견을 지배구조개선 및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외이사 IR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사외이사 IR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작년 11월 5일 100대 경영개혁 과제를 발표하며 사외이사와 주주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겠
포스코는 오는 11월에 해외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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