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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 엔진 디지털화에 협력하기로 한 독일의 만, 한국의 대우조선해양과 HSD엔진 관계자들이 MOU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
선박 엔진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통해 실제 운항 중인 선박엔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최적 운항을 위한 정보를 누적할 수 있다. 또 엔진에 발생한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육상에서도 원격 진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각 업체들은 ▲선박 엔진의 디지털화 ▲선박 엔진의 성능 모니터링 가시화 ▲선박 엔진-스마트십 플랫폼-엔진 진단 솔루션에 대한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영향으로 첨단 ICT기술의 적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십에 대한 선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스마트십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를 활용, 선박 엔진과 관련 기자재를 디지털로 연동시켜 고객들에게 최적의 엔진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첨단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디지털 선박을 만들기 위해 올해 들어 디지털 트윈십 연구, LNG(처리)설계기술 최적화, 스마트십 솔루션 및 사이버 보안 상위등급 인증, 극한기술 개발 등의 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선박엔진 관련 협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으로 수주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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