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8% 상승하고, 전월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 5.5%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동안 5%대를 유지하다 이번에 4%로 다시 하락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3.3% 하락한 반면 공업제품과 서비스는 각각 9.1%와 3.9% 씩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태풍과 가뭄 등 기상 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적어 농산물 물가가 하락한데다, 유가 하락으로 소비자 물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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