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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WANG LI JUAN, ZHAOWEIPING, CHENJUN, 김상진 회장, 이세진 이사, 조국림 대리 모습 [사진= 환타월드에너지] |
중국 주택 및 도농 건설부 조사에 따르면 생활쓰레기는 종류별로 음식물 쓰레기가 59%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사람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요식업 발달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비율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국 정부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독려하고 있지만, 쓰레기 관리 문화 부재와 시민의식 부족, 분리수거 시스템 미비 등의 문제로 대다수 중국인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음식물쓰레기를 넣기만 하면 미생물이 분해해 물로 변환, 배출하는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멈스(MUMS)'는 중국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정책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중익기술그룹은 환타월드에너지와 시장에 제품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테스트 제품 1000대(한화 약 120억원)의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발전협회는 국가기관의 식당과 학교, 병원 등에 '멈스'를 설치해 사용자의 반응을 본 후 수차적으로 시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진 환타월드에너지 회장은 "당사는 '멈스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모토 아래 미래의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사업에 10여년 간 투자해 왔다"면서 "깨끗한 지구를 후손에게 물려줄 책임감을 가지고 수익에 우선해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사랑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중국의 아시아경제발전협회와 좋은 합작으로 중국은 물론 해외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여러 국가들과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제품 생산을 맡은 멈스 이세영 대표이사는 "우선 이번 계약이 성사돼 기쁘다"면서 "한국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더욱 완벽한 제품을 수출해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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