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응급실과 치매상담센터를 정상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 연휴(12~15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 및 응급의료포털·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응급의료상황실도 24시간 가동하고,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도 출동 대기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치매상담콜센터도 연중 24시간 운영하며 치매와 관련된 정보 상담, 간병에 따른 심리적·정서적 상담 등을 제공한다. 상담 결과 치매가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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