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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라인플러스] |
라인 관계자는 "직원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겨 업무에 불편함이 없는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최근 미국 주요 IT 기업이 실천하는 백업 케어 형태의 자녀돌봄 지원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인근에 문을 연 130평 규모의 라인 차일드+ 케어 센터는 보육전문기업에 위탁해 운영하며, 12개월 이상의 취학 전 자녀를 둔 라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시간은 ▲종일 ▲오전 ▲오후 중 선택할 수 있다.
라인 차일드+ 케어 센터는 유아 교육 전공 보육교사가 상주하면서 안전한 놀이 재료와 식사, 다양한 교구를 제공한다. 또한 외부에서 섭외한 특별 프로그램과 낯선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 애착 프로그램 등 자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갖출 예정이다.
신중호 라인 대표는 "지난해 11월, 직원과 모임 중 어린 자녀를 믿고 맡길 곳이 부족한 현실에 대한 직원들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껴 라인 차일드+ 케어 센터를 만들었다"며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직원이 육아와 업무를 잘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인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필요한 바와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토대로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라인은 지난해 11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장소'에 대한 직원 의견을 바탕으로 육아지원 워킹 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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