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서울아이비에프여성의원은 지난달 나이든 여성의 난임 치료 전략과 저반응군(0점대 난소 나이)의 치료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보조생식술 관련 유럽 포럼인 '포세이돈 그룹'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포세이돈 그룹은 시험관 시술에 들어가는 40대 여성 및 저반응군 (AMH 1점 이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임상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의견 공유를 위해 2015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7개의 유럽국가 난임 의료 기관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첫 번째 가입 의료기관이 된다.
인천난임병원 서울아이비에프여성의원 이경훈 원장은 "몇 번의 난소 자극에도 좋지 못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이거나 35세 이상의 나이 든 여성, 0점대 난소 나이를 보이는 여성의 경우, 어떻게 시험관 임신율을 높일 수 있을지가 의료진의 가장 큰 고민"이라며 "늦은 결혼으로 인해 가임 시기가 늦어져 나이든 여성에게 서울아이비에프여성의원은
이경훈 원장은 "난임 부부에게는 자체 ART 계산방식을 통해 임신에 성공하기 위해선 몇 개의 난자가 필요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가능해 임신 예측도를 미리 알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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