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산 돼지고기에서 발암의심 물질인 다이옥신이 대량으로 검출돼 정부가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월 1일 이후 생산된 아일랜드산 돼지고기에서 다이옥신이 기준치보다 적게는 80에서 최대 200배가량 검출돼 수입과 판매를 전면 중단시켰다고 밝
올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아일랜드산 돼지고기는 모두 335톤으로, 이 중 9월 이후 생산된 제품은 감자탕용 목뼈와 내장 등 90톤에 달합니다.
다이옥신은 주로 플라스틱이나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며 암을 유발하거나, 기형아 출산의 원인으로 꼽히는 유독 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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