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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생명과학의 모바일 CT 파이온 2.0. [사진 제공 = 동국생명과학] |
파이온 2.0'은 세계 최초의 척추 겸용 의료용 콘빔(Cone Beam) CT로 기존 파이온의 성능을 대폭 개선해 사지 관절뿐 아니라 척추까지 촬영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특히 빠르게 촬영한 뒤 짧은 시간 안에 결과도 확인할 수 있으며, 방사선 노출량이 낮아 안전성도 높다.
이제오 중앙정형외과의원 원장은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안전을 위해 첨단의료장비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한 영상진단장비 모바일CT 파이온 2.0은 관절 부위의 외상과 질환을 정밀하게 진단하는데 특화돼 있어 최근 레저와 야외 체육 활동의 증가로 늘고 있는 관절·척추 관련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정형외과의원은 파이온 2.0을 도입한 뒤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방문해 기기 운영 현황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한다.
그 동안 국내에서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예외 조항에 의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수의료장비인 CT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파이온은 특수의료장비에 해당되지 않아 병·의원급 진료 기관에 신고만으로 설치가 가능해 개원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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