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대기업도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채권금융기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 구조조정은 기업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되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신속히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외환위기 때와 같이 이미 부실화된 기업의 일괄적 구조조정이 아닌 개별 기업과 그룹별로 추진하면서 필요한 경우 산업별
이에 따라 채권은행은 신용평가를 통해 거래 기업을 정상(A), 일시적 유동성 부족(B), 부실 징후(C), 부실(D)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한 뒤, B와 C등급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구조조정 방안을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