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기아차] |
기아차는 K7 프리미어 'X(엑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X는 '10'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에서 비롯됐다.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은 2.5 가솔린 전용 스페셜 트림이다. 기존 2.5가솔린 주력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최고급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운영되던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탑재한 게 특징이다.
K7 프리미어 2.5 가솔린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인 '컴포트'와 '스타일'의 핵심 품목도 기본 적용했다.
두 옵션 내에서 ▲12.3인치 클러스터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운전석 메모리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화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3505만원이다.
기아차는 또한 최근 스타일을 중시하는 하이브리드 차량(HEV)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엔트리를 제외한 K7 하이브리드 전 트림에서 18인치 휠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 |
↑ [사진제공=기아차] |
K7을 오토할부로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선택형 보증연장 혜택을 받는다. 일반부품 기준 기존 무상 보증기간 3년 6만km에 더해 1년 6만km(거리형), 2년 4만km(기본형), 3년 2만km(기간형) 가운데 선택해 추가 보장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 K7 하이브리드와 영업용은 제외된다.
K7 프리미어 개인 출고고객에게는 국산 브랜드 최고 수준, 최장 기간 중고차 가격 보장 비율을 약속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차 재구매를 전제로 1년 최대 77%, 2년 70%, 3년64%, 4년 57%, 5년 50% 잔가를 보장한다.
K7 프리미어를 구매하고 1년 후 K5, 쏘렌토, 카니발 신형 모델로 바꿔 탈 수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오토할부로 K7 프리미어를 구매하면 선수금 없이 1년간 이자만 내고 이용하다 1년 후 중고차 잔존가치 77%를 보장받고 남은 할부금을 낸 뒤 차량을 교환할 수 있다. 신형 모델 구매 때 취·등록세까지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은 최초와 최고의 가치로 준대형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며 새로운 헤리티지를 써내려 가고 있다"며 "K7 프리미어 X 에디션 출시로 고급감을 선호하는 고객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K7은 기아차 세단 브랜드인 'K시리즈'에서 최초로 K를 적용한 모델로 2009년 11월 24일 최초 출시한 이래 2019년 11월 6일 기준으로 국내 누적 3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국내 최초로 면발광 미등
최근 출시한 K7 프리미어는 강화된 존재감과 더욱 프리미엄해진 변화를 통해 출시 이후 준대형 세단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