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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올해 10월 출시한 V50S씽큐. [사진제공 = LG전자] |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0에서 차기 스마트폰 V60씽큐와 듀얼스크린을 선보인다.
그간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을 상반기 G시리즈, 하반기 V시리즈로 운영해왔는데 기준을 올해부터 바꿨다. 출시 시기를 제품 특징을 중심으로 개편한 것이다.
우선 올해 2월 MWC에서 G8씽큐와 V50씽큐를 발표하면서 G시리즈는 4G 프리미엄폰, V시리즈는 5G폰으로 특화했다. 만약 내년 2월 V60씽큐가 MWC에서 공개되면 2회 연속 상반기 V시리즈가 출격하게 된다.
LG전자는 V60씽큐와 함께 탈착식 디스플레이인 듀얼스크린을 선보일 전망이다. V50씽큐에서 첫 선을 보인 듀얼스크린은 고객이 원할 때 2개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차별화된 멀티태스킹을 내세우며 국내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LG전자는 우리가 본 가장 실용적인 방식으로 폴더블폰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IT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듀얼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활용하는 혁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방식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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