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27일 인천 지역 다문화 가정의 취업을 돕고자 후원금 4800만원을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관광통역안내사의 꿈이 있는 다문화 가정 출신 지원자들이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데 쓰인다.
지원 인원은 20여명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2월부터 관광안내실무교육과 필기시험 대비로 구성된 관광통역안내사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교육 대상 모집 및 선발을 담당하며,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평가 관리를, 인천관광공사는 교육장 제공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상섭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팀장,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북부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팀장은 "이번 롯데면세점의 취업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 지역 다문화 가정의 취업 역량 강화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롯데면세점은 이 밖에도 관광지 내 음식점 경영 환경 개선 사업인 '낙향미식',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국내 역사기행 프로그램 '같이여행' 등 인천에서 지역 현안 및 관광 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강인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