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이 길다 보니 여름보다 겨울철에 라식 수술을 많이 받는데요.
수술 전후 특별히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이상범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컴퓨터를 오래 보는 일을 하는 직장인 최양지 씨.
한 달 전에 비쥬라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각막 두께가 얇고 평편해 미세하게 각막을 절제해야 했기 때문에 선택한 시술법입니다.
무엇보다 눈에 무리를 덜 주면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양지 / 직장인
- "컴퓨터 사용량이 많은 업무를 하다 보니까 눈에 무리가 덜 가야 했고요. 두 번째는 렌즈착용을 하다 보니까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되었는데, 안구건조증 부작용도 최소화해야 했고… "
이처럼 라식 수술을 위해서는 각막 상태를 정확히 검사하는 게 우선입니다.
평편하면서 두께가 너무 얇아 미세하게 각막을 잘라내야 하는 경우 라섹 수술을 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공적인 라식 수술을 위해서는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조정곤 / 안과 전문의
- "가능하면 눈을 무리하지 마시고 자외선이나 직사광선을 피해주시는 그런 관리를 해주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라식 수술은 정교함이 필요해 풍부한 임상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는 정교한 각막 절편을 만들 수 있는 펨토포레이저와 같은 최신 시력교정기기 선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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