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포스코 회장 이임식 열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서울 대치동 포스코빌딩에서 이임식을 갖고 40년 간의 포스코 생활을 마감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 회장은 이임사에 앞서, 취임식은 여러 번 했지만 이임식은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다면서, 1969년 3월 입사 이후 40년에 3일 모자라는 날을 포스코에 쏟아부었고 가장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어려운 때에 회사와 임직원을 뒤로하고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가 되는 화합의 정신을 발휘한다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신임 정준양 회장 중심의 일치단결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