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나섭니다.
외국인투자 전문가포럼이 출범하고, 중동지역 국가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합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 포럼'이 열렸습니다.
최근 세계 금융위기로 위축되고 있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영학 / 지식경제부 제2차관
- "지금 사업확장을 위해 투자처를 찾고 있다면 지금이 한국으로 이동하기 가장 적기라고 강력히 추천합니다. "
이번 포럼에는 방산·항공업체인 미국 보잉을 비롯해 135개 외국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레오니와 포레시아 등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현대자동차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독일 폴크스바겐도 국내 투자 가능성을 타진합니다.
투자유치도 활발히 이뤄졌습니다.
미국의 부동산개발 회사인 kozar사는 1억 달러짜리 외국인 투자신고서에 서명했습니다.
독일과 일본 기업도 5억 2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특히 투자여력이 있는 14개 중동지역 국가 대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투자처 확보에도 주력했습니다.
아울러 외국인투자가와 국내기업 간 정보교환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투자 전문가포럼도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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