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3월 말 현재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47%를 기록해, 2008년 12월보다 0.33%p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기업여신의 부실비율이 꾸준하게 높아진 가운데, 낮은 수준을 유지하던 가계의 주택담보대출도 올해 들어 부실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감독 당국은 은행의 자체 부실채권 정리계획을 통해 신속한 부실채권 정리를 유도하는 한편,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부실여신 증가에 대비하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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