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여기에 취미 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악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양재동의 한 직장인밴드 연습실
주말이면 밴드가 취미생활인 직장인들이 모여 연주를 합니다.
[인터뷰1 : 정현선 / 대학 강사]
“반복되고 직장생활이 항상 일정하게 돌아가고 그런 변화 없는 생활이었던 것 같은데 그거에서 좀 탈피하고 활력을 얻고...”
[기자2]
이처럼 취미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악기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2 : 정상진 / 낙원상가 악기점]
“요즘은 취미활동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퇴근 후 취미 활동도 하면서 그런 데서 많이 엔도르핀도 솟고 그러다 보니까 악기 구매가 수요가 많이 좋아졌어요.”
[기자3]
최근 악기 전문회사가 출시한 전자피아노입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음색과 함께 300개 이상의 효과음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또 LCD 창을 채택해 초보자도 쉽게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은 설명입니다.
[인터뷰3 : 이경재 / 영창피아노 커즈와일 해외 영업팀 과장]
“큰 LCD 창을 채택했고 쉽게 사용자들이 악기에서 현재 재연되고 있는 상황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버튼들을 채용함으로써 쉽게 음색을 찾아낸다거나 음색을 조율할 수 있는 기능들을...”
[기자4]
취미 생활이 다양해지고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침체에 빠졌던 악기 업계가 활력을 찾는 모습입니다.
MBN 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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