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는 오늘(11일) 사회 갈등을 접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고 국민에 호소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 중앙회 등 경제 5단체는 현 시국은 분명히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석래 / 전경련 회장
- "우리보고 지금 투자를 하라고 그러는데, 사회가 이렇게 불안정하고 이북에서는 저렇게 도발이 오고….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투자를 만들며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게 가능한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따라서 정부와 국민 모두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5단체는 또 "일부 계층의 시국 선언과 임시 국회 공전, 노동계 파업 등으로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하고 있어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5단체는 "지금은 모든 국민이 머리를 맞대고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문 / 중소기업 중앙회 회장
- "연일 계속되는 시국 선언과 노동계의 파업은 우리 경제의 회복을 다시 어렵게 만들 것이므로 즉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특히 국회는 비정규직 법안 등 산적한 현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단체장들은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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