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사실상 타결돼, 타결 선언만 남게 됐습니다.
EU 소식통에 따르면 회원국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FTA 협상 등 통상정책을 펴는 자문기구인 '133조 위원회'에서 27개 회원국은 협상주체인 집행위원회가 지금까지 한국 정부와 벌인 협상 결과를 수용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집행위는 관세환급, 원산지 규정
최종 협상안에는 관세환급과 관련해 한국산 제품에 외국산 부품 사용이 '두드러지게 증가할 경우'에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보호장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