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고위관계자는 mbn 기자와 만나 개발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이 애초 내년 상반기 MOCVD 양산을 목표로 했지만, 투자를 앞당겨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경부와 삼성 LED 등 25개 수요기업, 주성엔지니어링 등 15개 장비기업은 오늘(16일) 상생협력 선포식을 하고 앞으로 3년간 500억 원을 투자해 MOCVD 장비 국산화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MOCVD는 미국의 비코와 독일의 액시트론 2개 회사가 세계 시장을 과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생산장비를 전량 수입했던 삼성 LED와 LG이노텍 등은 국산 장비 구매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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