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오늘(4일) 오전 10시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임직원 10여 명과 군사 분계선을 통과해 금강산 온정각에 있는 정몽헌 전 회장 추모비에서 오전 11시부터 추모 행사를 했습니다.
행사는 헌화에 이은 추모사 낭독, 묵념의 순서로 30여 분간 진행됐으며, 현대아산 현지 직원과 북한의 명승지개발종합지도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정몽헌 전 회장의 기일을 맞아 추모 차원의 방문이기 때문에 북측 관계자와 면담 등은 계획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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