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금융위기 여파로 은행들이 대출을 자제하면서 대출 재원인 수신 증가세도 큰 폭으로 둔화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상반기 중 은행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예금은행의 수신 잔액은 1천143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1조 8천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증가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이 대출 영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대출 재원인 수신의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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