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종플루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관심은 이제 백신 접종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어서 정규해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종플루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9월에 이어 2차 대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상태.
▶ 인터뷰 :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초등학교·고등학교·어린이집 거기에 더군다나 직장 내에서 퍼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학교뿐 아니라 직장에서 퍼진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 사회와 우리 생활에 많이 접근해 있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가을·겨울철 2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조속한 백신 접종입니다.
▶ 인터뷰 : 이재갑 /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계속 환자 수가 증가할 거고, 환자 수가 많아질수록 사망자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준비되면 빨리 접종이 이뤄져야 하고, 백신 접종 전까지는 중증환자가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마친 녹십자 백신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식약청도 특별한 논란이 없는 한 중앙약심의 의견을 받아들여 허가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1회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1회 접종으로 최종 결론날 가능성이 큰 상태.
정부는 일단 임신부와 노인 등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접종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군인
정부는 구체적인 접종 시기와 대상을 예방접종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한 뒤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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