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P3 플레이어를 비롯한 상당수 디지털 기기가 고급 기능을 추가하면서 이어폰 시장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다소 가격이 나가더라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맞춤형 이어폰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즐기는 사람에게 스피커 못지않게 중요한 건 이어폰입니다.
최근 음질과 착용감이 떨어지는 이어폰보다는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고급 제품을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재훈 / 직장인]
“보급형 이어폰을 사용했는데 점점 음악을 좋아하고 듣다 보니까 좀 더 좋은 사운드 어떤 좋은 성능의 이어폰을 찾게 되더라고요.”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를 겨냥해 최근 한 업체에서 출시한 이어폰입니다.
이 제품은 발라스 아마추어라는 기술을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우양기 / 우성전자대표]
“발란스 아마추어 방식은 일반 진동형 유니트보다 더 섬세하고 정밀한 음질을 다 잡아줄 수 있습니다. 2키로 에서 20키로 음역대까지 폭 넓게 음색을 잡아 줄 수 있습니다...”
또 작은 이어폰 보관함은 2개의 수납공간으로 보관의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귓구멍 모양에 맞게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 이재훈 / 직장인]
“보통 이어폰 같은 경우는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귀에 무리가 가고 귀가 많이 아프고 그러거든요. 이 제품 같은 경우는 폼팁이 16개 들어 있어서 자기 귀 사이즈나 귀 모양에 맞게 맞춤형으로 폼팁이 나온 것 같아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이어폰 시장.
편리성과 기능성을 강조한 다양한 제품들로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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