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신성장동력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하고, 업계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이 향후 이행 과정에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인사말 첫머리에서부터 업계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지식경제부 장관
- "이제는 좀 수익성에 기반을 두더라도 투자를 본격적으로 생각해야 할 타이밍이 아니겠느냐..."
또한, 내년 기업투자 전망 등을 담은 '신성장동력 민간투자 로드맵'을 연내에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업계도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오는 2012년까지 LED 분야에 4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바이오산업에 투자를 검토 중이고 현대차는 그린카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산 중공업은 신성장 동력을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찾겠다고 밝히고 R&D 투자 확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지택 / 두산중공업 부회장
- "수소연료라든지 풍력발전 쪽 또 IGCC 라고 이산화탄소를 절감시키는 발전시설에 연구 시설 투자와 함께 시설 투자도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최 장관은 이 같은 업계의 투자 계획을 청취한 뒤 오늘 확정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지식경제부 장관
- "산업계의 우려가 최소화되도록 해서 투자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노력 하고 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