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등 국내 양대 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 수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회사 수는 모두 1천780개사로 지난해 말보다 19개사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하면서 시장의 상장요건을 맞추지 못해 퇴출당한 기업의 수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