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문화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결합에 나섰습니다.
창의적인 시각과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MBN 특별 기획 네 번째 시간, 윤영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특수 안경을 끼고 보니 타자기에 묻어 있는 범인의 지문이 보입니다.
날로 첨단화돼가는 범죄 수사 기법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 인터뷰 : 김선우 / 인헌초등학교 2학년
- "(과학의) 비밀도 알아냈고, 경찰이 어떻게 수사를 하는지 알게 됐어요. 참 흥미롭고 신기했어요."
인체 해부도나 뱃속 태아의 모습 등도 예술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예술가의 감성에 과학 기술이 더해져,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크게 넓어졌습니다.
출판과 다큐멘터리,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도 과학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김옥영 / 방송작가협회 이사장
- "소설이나 드라마뿐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방송작가들의 역량도 확장될 수 있고, 과학 대중화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다른 영역의 전문 지식이 더해지면 창의적인 시각과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재완 / 고등과학원 부원장
- "대중이 기초 과학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고, 기초 과학이 발달하면 얻을 수 있는 부산물로써 (과학) 기술 발달의 계기를…"
▶ 스탠딩 : 윤영탁 / 기자
- "과학기술이 인문과 사회, 문화와 예술 등 다른 분야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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