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에 맞춘 대출상품이 나왔습니다.
IBK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에서 첫선을 보였는데, 기존 상품보다 금리를 소폭 낮췄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은행들이 코픽스에 맞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 CD연동 대출보다 금리를 낮춰 새 대출상품을 내놓은 곳은 IBK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입니다.
기업은행은 2년 이상 장기대출에 대해서는 기존 상품보다 0.2%p에서 최대 0.48%p까지 금리를 낮췄습니다.
기업은행 측은 연초에 주택담보대출을 0.5%p 낮춰, 1년 만기 코픽스 연동 대출은 현 수준인 4.5%~5.4%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C제일은행은 기존 CD 금리 연동 대출에서 평균 0.1%p 인하해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놨습니다.
이밖에 우리은행과 신한, 하나, 외환은행이 이르면 다음 주 중에, 국민은행이 늦어도 다음 달 초 코픽스 연동 대출 상품을 내놓습니다.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을
금융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에서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 변동성이 작은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이 다소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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