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서 아파트·주상복합용지를 분양받은 많은 건설업체가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단에 따르면 2007년 분양한 영종하늘도시 내 아파트용지 34개 필지, 주상복합용지 9개 필지 등 모두 43개 필지 가운데 40%에 이르는 17개 필지의 토지공급계약이 해지됐습니다.
건설 업체들은 제3연륙교 등 인프라 구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주변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지주택공사는 계약이 해지된 용지에 유리한 조건을 붙여 올해 상반기에 재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정호 / ic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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