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원은 미국에서 개최된 한-미 식물검역회의 결과, 국산 감귤과 사과를 올해 생산분부터 LA를 포함한 미국 전 지역에 수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산 감귤은 지난 199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을 제외한 45개 주로 수출이 허용됐으나, 2002년 감귤궤양병이 검출되면서 수출이 전면 금지된 바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감귤궤양병이 과실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들어 조속한 수출허용을 요구했고, 미국이 이를 수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종전과 같은 까다로운 검역조건 없이, 소독과 수출검사만으로 LA를 포함한 미국 전 지역 수출을 허용하기로 하고, 미국 내 입법절차를 연내에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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