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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안함 침몰에도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당분간 확장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천안함 침몰에도 우리 증시는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3월 경상수지는 10억에서 15억 달러의 흑자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달리는 말에 더욱 채찍을 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우리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더욱 강화하려고 기존의 확정적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 "당분간 현재의 거시정책기조를 견지하면서 최근의 경기회복 흐름이 고용과 투자 확대로 연결되어 체감경기가 개선될 수 있도록…. "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발표에서 우리 경제가 "생산과 내수 등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물가도 안정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분양이 늘어나고 부동산 매매 심리 위축으로 건설투자는 둔화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고용과 유럽발 위기 등 대내외 불안 요인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상시 기업 구조조정 등 경제체질 개선 노력도 지속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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