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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구제역 종식을 선언한 지 보름여 만에 인천 강화군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의심신고도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정부가 올 초 발생한 경기도 포천 지역 구제역에 대해 종식선언을 한 지 불과 16일 만입니다.
▶ 인터뷰 : 하재갑 / 강화군 선원면 지산 2리 이장
- "주민들도 상당히 당혹스럽게 생각하고, 타지역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방역 당국은 발생농가의 한우 180마리를 포함해 반경 500미터 이내의 소와 돼지 2,600여 마리를 매몰처분했습니다.
또, 반경 3km는 위험지역, 10km는 경계지역으로 설정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제한하고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가축시장을 폐쇄했습니다.
의심신고도 잇따라 인근 한우농가와 돼지 농가 각각 한 곳에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기종 / 기자
- "이렇게 강화를 오가는 다리에서도 차단방역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종식선언 이후 보름여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이번 구제역은 포천 지역과 다른, 새로운 경로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돼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혈청형이 'A'형과 'O'형으로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구제역이 중국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창범 /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
- "농장주가 중국의 '장자제'라는 지역을 여행했습니다. 그 지역이 구제역 O 타입이 발생한 지역 주변이 아닌가…, 또 중국산 조사료를 수입을 해서…"
정부는 구제역 확산을 막고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지만, 또다시 발생한 구제역으로 방역체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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